아내와 일요일 데이트를 고민하다가 잠실에 위치한 전통시장
새마을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양주에서는 잠실까지 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한 번에 갈 수 있어 좋은 것 같네요.
전철을 타고 가실 분들은 잠실새내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니 참고해 주세요.
처음 방문해 본 잠실 새마을 시장은 평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일요일은 가게문도 많이 닫고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날씨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가게들이 연곳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숨은 맛집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상태라 그런지 중간중간 음식들 냄새가 배꼽시계의 버튼을 자꾸 자극합니다.
파오파오는 새마을시장에서도 만두가 맛있기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가볍게 새우만두 한 개를 사서 맛을 봅니다.
뜨끈뜨끈하니 속이 꽉 차있어 정말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새우만두로 가볍게 배를 달래주고 좀 더 왔던 길로 돌아와
처음에 봐둔 칼라분식집을 방문했습니다.
분식 전부가 맛있게 보였고 특히 추운 날씨다 보니 어묵국물이 너무 땡겼는데요,
다른 집들도 있었지만 이곳으로 정한 건 어묵 국물에 들어가 있던 꽃게 때문입니다.
얼른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이 특이한 건 안쪽에 바로 계단이 있어 위층으로 연결되어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루프탑도 같이 한다고 적혀있는데
그것까지는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자리가 조금 좁긴 하니 참고해 주세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고, 시장답게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먹다가 순대와 떡볶이를 조금 남겨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1회용 용기에 따로 잘 포장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분식을 맛있게 먹고 나와 버스 타러 잠실까지 걸어가던 도중 만난 최애 간식!! 호~~ 떡
잠실까지 걸어가는 길을 호떡으로 맛있게 채우며
처음 방문한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기약하며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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