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주 주말 집에서만 하루를 보내기 아쉬워 가볍게 등산하기 좋다고 알려진 사패산에 다녀왔습니다.
<사패산 코스>
<호원 테니스장 -> 호암사 -> 사 패 능선 -> 사패산 정상 -> 호암사 -> 호원 테니스장>
<등산 시간>
호원 테니스장 > 사패산 정상까지 1시간
정상에서 > 호원 테니스장 50분
식사시간 - 25분, 호암사 구경 10분
총 2시간 25분.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381-27
호원실내테니스장 | TMAP
테니스
poi.tmobiapi.com
주차는 호원 실내테니스장 쪽으로 갔지만 자리가 없어서 아래쪽 큰길 쪽 한편에 주차했습니다. 일찍 도착하시는 게 아니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를 끝내고 호원 실내테니스장을 지나 아래 사진에 있는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이 터널을 지나고 나면 이렇게 표지판이 나옵니다.


저희는 표지판 바로 오른쪽에 있는 길에 보이는 호암사 쪽으로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참고로 이쪽은 아스팔트로 된 길을 쭉 올라가야 됩니다. 사진 끝부분부터 경사가 많이 심해지니 참고하시길,, 참고로 저는 등산 전체 중에 호암사까지 가는 이 길이 제일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계속 쉬지 않고 걷다 보면 호암사 입구가 보입니다. 등산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등산을 마무리하고 들러보기로 합니다. 호암사 입구 옆에 계단이 있는 방향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사패산은 계단과 흙길, 암벽으로 되어있지만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바와 로프로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등산을 했는데요. 운동화 보다는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셔서 발목 보호에 조금 더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은 것 같습니다.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사진도 잘나오는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춥긴 했지만 그래도 정상을 찍고 오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패산은 정상이 탁 트여 정상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에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등산하고 먹는 컵라면과 따뜻한 커피는 정말 맛있는데요, 아쉽게도 날씨가 추워 바로 먹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네요 .. 가볍게 등산하시고 멋진 풍경을 보며 먹는 즐거움도 있으니 추천드려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방문한 호암사는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곳. 절은 언제 방문해도 늘 마음이 편안하며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들린 이곳에서 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하산을 마무리합니다.
처음 등산하는 분들에게는 쉽진 않겠으나 초보자가 오르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어 추천드리며 사패산 정상에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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